강전사장 이틀째 조사 (오전 1) _돈 버는 링크_krvip

조폐 공사의 `파업 유도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어제 소환한 강희복 전 조폐공사 사장을 상대로 이틀째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검찰 특별 수사본부는 강씨를 상대로 일부 이사진의 반대 속에 강행된 옥천.경산 조폐창의 조기통폐합이 노조의 파업 유도를 겨냥한 것인지, 진형구 전 대검 공안부장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했는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조폐공사 대전본사에서 압수한 컴퓨터 파일중 상당수가 복구할 수 없게 삭제된 사실을 중시하고 강 전 사장이 증거 인멸을 지시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씨는 그러나 진 형구 전 공안부장을 여러 차례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노조의 파업을 유도하기 위해 진공안부장과 논의한 적이 없다`며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어제 공안부소속 검사 두명을 불러 조사한데 이어 오늘오후 이 준보 당시 공안 2과장등 현직 부장 검사 3명을 소환해 조사하기로했습니다. 검찰은 현직 검사들을 상대로 진형구 부장의 지시를 받고 조폐공사의 파업 유도 보고서를 작성했는지,실제 파업을 유도하기위한 수사권이 발동됐는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말까지 주변조사를 마무리한뒤 다음주 초쯤 진형구 전 공안부장과 김태정 전법무장관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